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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곤지암을 소개합니다. 세계 각지에 이상하고 기이한 소름 끼치는 장소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곤지암 정신병원이 있습니다. 현재는 철거되었지만, 철거 전에 많은 사람들이 루머를 듣고 곤지암을 찾아 공포체험을 하던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무슨 일 있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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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병원의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에 들어가다
- 누군가 팔을 잡아당기는데
- 촬영 장소와 현장 및 리뷰
1. 정신병원의 원장실, 집단 치료실, 실험실에 들어가다
대부분의 장면을 배우들이 직접 촬영해 더욱 생생한 체험형 공포 영화가 탄생하였습니다. 인적 드문 산 중턱에 도착한 상기된 표정의 청년들은 인터넷 공포 채널 '호러 타임스'의 멤버들입니다. 이들에 방송 콘셉트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대한민국에 전국 각지를 직접 찾아가 오싹한 현장 분위기를 담아내고 그 실체를 파헤치는 것입니다. 이 채널은 꿈에 조회수 백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른바 공포체험의 성지로 통하는 곤지암 정신병원입니다.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이 집단적으로 생을 마감하고, 병원장의 실종 후 폐허가 되었다는 곳입니다. 그곳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곳에 그들은 공포체험을 위해 그곳에 들어갑니다. 그들은 명동성당에서 가저운 성수를 그릇에 담고 카메라를 세팅하여 귀신의 존재를 포작 할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오늘은 특종 장면을 건질 수 있을까요.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원장실 문이 저절로 닫힙니다. 시작부터 등골이 오싹합니다. 그곳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환자들과 병원장이 찍힌 기묘한 단체사진입니다. 멤버 모두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하지만 공포 방송 베테랑답게 개의치 않고 촬영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벽에 이름을 남기는 여유까지 보입니다. 이어서 향한 곳은 실험실입니다. 바닥에는 링거 주사와 약통이 엄청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그들이 본 것은 불길한 장소에 소름 끼치는 물건과 인형이 보입니다. 한 멤버는 아까 그 자리에 인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인형이 캐비닛 안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인형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합니다. 다른 두 사람은 공포의 질린 한 멤버의 말을 듣지 않고 인형을 만집니다. 상황은 흥분이 되어 갑니다. 그리고 간신히 멤버들은 진정을 하고 계속 촬영을 이어갑니다.
2. 누군가 팔을 잡아당기는데
그다음 장소는 집단 치료실입니다. 사면에 모두 나무 관들이 빙 둘려져 있습니다. 겁 없는 한 멤버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관 속에 손을 넣어보는데요. 소리를 지릅니다. 누가 자신의 팔을 잡아당겼다고 합니다. 다른 멤버는 너무 무섭다고 장난하지 말라고 하며, 팔은 넣은 당사자는 장난이 아니라고 소리를 지르며 실랑이를 합니다. 믿을 수 없다며 다른 여자 멤버가 손을 넣어보는데요. 간신히 꺼낸 팔뚝에는 선명하게 상처가 깊게 남아있었습니다. 정말 소문대로 이곳에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존재하는 걸까요.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고, 어쩔 줄 몰라하며 공포에 질려갑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 공간에서 계속해서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목에 메고 있던 머플러가 혼자 펄럭이고, 문이 혼자서 움직입니다. 한 멤버는 도중에 도망가버립니다. 휠체어가 혼자서 움직이기까지 합니다. 멤버가 공포에 질려있고 위험에 놓여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리더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멤버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촬영을 강행합니다. 계속되는 기이한 현상은 그들을 공포로 몰아갑니다. 서서히 드러나는 곤지암의 실체 그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요. 실존하는 장소 곤지암 정신병원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이 영화는 96년에 운영 실패로 폐원 후 사유지로서 출입 금지된 폐 건물이 각종 루머로 인해 공포체험 장소처럼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폐가를 찾아와 공포체험을 하는 곳입니다. 현재는 철거되었습니다.
3. 촬영 장소와 현장 및 리뷰
감독은 전국의 버려진 건물은 다 찾아다녔고,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의 크기와 디자인이 가장 비슷한 부산 해사고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영화는 온라인상 공개된 곤지암 정신병원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의 장소를 설계하였습니다. 실험실, 치료실, 열리지 않는 402호 등 독창적인 공간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또한 배우 1인당 얼굴이 보이는 페이스 캠과 시점이 잡히는 않는 POV 캠 두 대를 달고 한 대를 손에 들고 찍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촬영을 배우가 직접 촬영하고 인위적인 음악 대신 현장 공간음을 최대한 활용해 리얼한 공포를 극대화하였다고 합니다. 다큐 형식의 영화입니다. 그리고 촬영기법에 대해 많은 관객들이 신선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감독은 리얼리티 한 느낌을 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배우들을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면이 많아서 깜짝 놀라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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